'가화만사성' 김소연♥이필모·김지호♥장인섭, 위기의 부부들(종합)

김소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4.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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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


'가화만사성'에서 김소연 이필모, 김지호 장인섭 부부가 위기에 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서는 봉삼봉(김영철 분)이 사위 유현기(이필모 분)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삼봉은 유현기의 승진을 축하하며 함께 술을 마셨다. 이 소식을 동생 봉해원(최윤소 분)으로 부터 전해 들은 봉해령(김소연 분)은 즉각 집으로 달려갔다. 술에 취해 유현기의 부축을 받으며 길을 걷고 있는 봉삼봉을 본 봉해령은 냉정한 목소리로 유현기가 아닌 자신에게 기대라고 말했다.

둘의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한 봉삼봉은 "싸웠냐"고 물었다. 유현기는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봉해령은 "싸운 것이 맞다"며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심란해진 봉삼봉은 봉해령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갔다. 그는 "남자는 한 번 쯤은 실수를 할 수 있다"며 "진화 애미(김지호 분)도 산다. 유 서방이 밖에서 아이를 데리고 온 것도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다시 시댁에 돌아가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봉해령은 "시어머니 비서와 5년과 다른 짓을 했다. 살기 위해 집을 나온 것"이라며 이혼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한미순(김지호 분)과 봉만호(장인섭 분) 부부 역시 위기에 처했다. 한미순은 딸 봉진화(이나윤 분)가 주세리(윤진이 분)를 목격했다는 말을 듣고 근심에 빠졌다. 그는 가화만사성 직원을 따로 불러 주세리의 소식을 물었지만 직원은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는 가버렸다.

이후 한미순은 주세리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게 됐다. 그는 병실 밖에서 봉만호와 주세리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듣게 됐다. 조심스레 문을 연 한미순은 주세리와 함께 있는 봉만호를 목격하고 분노했다. 이후 봉만호는 주세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봉만호는 한미순에게 병에 걸린 친구와 마지막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한미순은 봉만호에게 용돈을 주며 체념한 듯 여행을 허락했다. 이후 한미순은 가화만사성 트럭을 몰고 주세리와 봉만호가 타고 있는 차를 쫓아갔다. 하지만 자신도 울지 않을 테니 한미순도 울지 말라고 위로해준 딸의 말을 떠올리며 핸들을 돌렸다. 한미순이 뒤를 따라오는 것을 눈치챈 봉만호는 한미순에게 "너 되게 무섭다. 내가 세리랑 여행 가는 것 모두 알고 있었다"며 뻔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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