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종영 '돌아저씨' 정지훈부터 오연서까지..배우들의 재발견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4.15 06:40 / 조회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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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영상 캡처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배우들을 남기고 종영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역송 체험을 끝내는 이해준(정지훈 분)과 한홍난(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준과 한홍난의 역송 체험이 모두 끝이 났다. 이해준과 한홍난의 역송 체험 후 이들 주변 사람들은 모두 변화를 겪었다. 전처 송이연(이하늬 분)을 괴롭히던 차재국(최원영 분)부터 진짜 이해준까지 인간미를 얻으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그동안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 면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경쟁작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40%를 넘보는 시청률로 큰 인기를 끄는 바람에 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것. 여기에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게도 밀리며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머물러야 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저조한 시청률 속에서도 빛이 났다. 박인환, 안석환, 고인범, 박철민, 이문식 등 중년 연기자들의 호연과 젊은 배우들의 활약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정지훈은 외모는 전혀 다르지만 전생인 김영수(김인권 분)를 떠올리게 할 만큼 역할에 몰입했다. 김영수의 영혼을 지닌 이해준과 진짜 이해준이라는 1인 2역 연기도 마지막까지 잘 마쳤다.

출산 후 첫 드라마 복귀를 한 이민정은 더욱 깊어진 감성을 보여줬다. 딸 한나(이레 분)에 대한 모성애는 물론 죽은 남편 김영수에 대한 애틋한 감정까지 섬세하게 소화했다.

오연서도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오연서는 전생이 한기탁(김수로 분)인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남성적인 성격과 말투, 행동을 구사해야했다. 오연서는 이 과정에서 코믹 연기는 물론 액션, 송이연에 대한 사랑까지 완벽히 보여줬다. 이외에도 이하늬, 최원영, 라미란, 윤박, 이태환 등의 안정적인 연기는 '돌아와요 아저씨'를 마지막까지 보게 만든 힘이었다.

이날 '돌아와요 아저씨'는 마지막까지 많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다시금 느끼게 해줬다. 숱한 배우들을 재발견한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 하나로 평가할 수 없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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