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훈 3안타 2타점' LAA, OAK전 5-1 승리.. 최지만 대주자 출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4.14 07:44 / 조회 : 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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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이(25) 벤치에서 대기하다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타석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에인절스는 14일 오전 4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9회 대주자로 출전했다.

에인절스 선발 맷 슈마커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칼훈이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트라웃도 3안타 경기로 승리에 기여했다.

선취점은 에인절스가 올렸다. 3회초 선두 타자 트라웃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칼훈이 적시타로 트라웃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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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한 칼훈./AFPBBNews=뉴스1





5회 득점에서도 트라웃과 칼훈의 합작품이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라웃이 2루타를 때려냈고, 칼훈이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한 점을 더 보탰다.

2-0으로 앞선 8회에서는 칼훈이 2루타를 쳤고, 시몬스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그러자 오클랜드가 바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8회말 선두 타자 세미엔이 바뀐 투수 페닝턴의 3구째 공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점수는 3-1.

에인절스는 9회에서도 점수를 뽑았다. 연속 2안타 이후 푸홀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2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푸홀스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이후 크론의 안타 때 2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에 올라온 스미스가 잘 막아내면서 5-1 승리를 지켰다.

오클랜드의 선발 에릭 서캠프는 4⅔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에인절스의 선발 슈마커에 막혀 단 1개의 안타만을 때려냈고, 이어 올라온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도 2안타 치는데 그쳐 패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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