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한효주와 제주도 수학여행, 조기퇴근도 거부하다(종합)

김소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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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해피 선데이-1박 2일'에서 멤버들이 배우 한효주와 함께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이곳에서 누군가 차태현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바로 배우 한효주였다. 우연히 마주친 여배우에 멤버들은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이 대표로 한효주에게 다가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지만 방송 분량에 적합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제주도에 내린 멤버들. 갑자기 차태현이 한효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 한효주는 "지금 공항 안인데 만약 밖에서도 보게 되면 보자"고 말했고, 이후 '1박 2일' 팀과 마주쳐 멤버들은 다시 한 번 대화 기회를 얻었다.

데프콘이 한효주에게 "시즌 3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한효주는 "인간적"이라며 "방송에서 제 이름이 나오니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제작진에 야유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은 한효주의 매니저로부터 한효주가 함덕 해수욕장에 스케줄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이에 제작진과 멤버들은 우연을 가장해 그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일부러 한효주가 있는 카페에 들어간 것. 멤버들은 더 나아가 한효주에게 함께 게임을 하자고 제안도 했다.

한효주는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에 흔쾌히 응했고 커피도 사겠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한효주가 산 아메리카노를 마시도 모두 뱉어냈다. 한효주만이 웃고 있을 뿐이었다. 바로 한효주가 제작진의 부탁을 받아 소금 아메리카노를 제작했던 것이었다.

이어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한효주와 비행기에서 만난 것부터 이미 제작진이 설계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실제로 한효주는 미리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고 제주도에서부터 우연히 만난 척, 차태현에게 아는 척을 한 것이었다.

놀라움도 잠시, 멤버들은 여배우 한효주와 함께 하게된 여행에 들뜬 모습이었다. 이런 멤버들의 기대에 찬 물을 끼얹은 것은 바로 제작진이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시는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겠다"며 조기 퇴근 복불복을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이 격렬히 저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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