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걸그룹..I.O.I를 향한 기대와 우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4.05 11:18 / 조회 : 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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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사진제공=Mnet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새로운 걸그룹 I.O.I(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101명의 걸그룹 연습생 중에서 90명을 제치고 시청자(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뽑힌 11명의 멤버는 오는 5월 데뷔해 8개월이라는 활동 기간을 정해두고 음원 발매, 방송활동 등 걸그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일 방송 된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I.O.I는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전소미(JYP)를 필두로 김세정(젤리피쉬), 최유정(판타지오), 김청하(M&H), 김소혜(레드라인), 주결경(플레디스), 정채연(MBK), 김도연(판타지오), 강미나(젤리피쉬), 임나영(플레디스), 유연정(스타쉽) 등 총 11명의 멤버가 합류했다.

이들은 경연 과정을 통해 실수하는 모습, 협동하는 모습, 그리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 속에서 I.O.I라는 팀으로 뭉치게 됐다.

이미 데뷔 전부터 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이들은 향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각기 다른 소속사의 연습생 중에 '에이스'들만 모여서 구성된 만큼, 노래와 춤 등 실력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이미 생방송 경연과 팀 플레이등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이미 팬덤도 구축돼 있다.

뿐만 아니라 데뷔 전부터 스케줄표가 유출되고, 멤버들이 함께 지낼 숙소까지 화제가 되는 등 벌써 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도 하기 전부터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만큼 I.O.I의 앞날은 밝다. 팬들은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고생 끝에 성공한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이 응원하는 I.O.I를 향해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라며 애정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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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오아이 / 사진제공=엠넷


하지만 시한부 걸그룹을 향한 우려의 눈길도 여전히 존재한다. 끝이 보이는 활동이기에 8개월의 활동 기간을 활활 태울 수는 있겠지만 그 너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당장 눈앞에 닥친 활동이 더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응원하는 팬들로서는 '내 가수'가 당장 1년 뒤에 없어진다는 사실이 불안감으로 존재한다.

해당 소속사에서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던 연습생이기에, 활동이 끝나면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기획사에서 준비 중인 팀에 합류하게 된다. 이들은 이미 걸그룹 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 기존 팀 멤버들과 활동을 준비하며 다시 연습생이라는 기간을 갖게 된다. 그 시간이 한 달이 될지, 일 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 멤버 김소혜의 경우 배우 기획사인 레드라인 소속이기 때문에, 걸그룹으로서의 활동 계획은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 I.O.I의 음악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맡은 YMC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잘하는 멤버들만 모여서 된 팀이기 때문에 최대한 멤버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서 앨범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각자 소속사가 다르기 때문에 특징을 인정해 주면서도 같은 팀이니만큼 공통 적인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며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한부 걸그룹'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미 활동 기간이 정해진 팀을 맡았다. 잘하는 아이들을 더 잘 다듬고 포장해서 소속사로 돌려보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데뷔를 앞둔 I.O.I가 가요계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어떤 음악으로 즐거움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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