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vs박신양vs강지환, 쫓고 쫓기는 월화극 추격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4.05 10:00 / 조회 :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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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대박',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월화 안방극장이 장근석, 박신양, 강지환의 쫓고 쫓기는 본격 추격전으로 돌입했다.

지난달 28일 지상파 3사(KBS, SBS, MBC) 월화드라마가 동시에 시청자들을 찾았다. 방송 전부터 시청률, 화제성 등 경쟁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이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앞서 가고 있다.

'대박'에 3회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 MBC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제작 이김프로덕션)이 각각 동시간대 시청률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박', '동네변호사 조들호', '몬스터'의 시청률 경쟁은 치열하다. 특히 남자 주인공들의 열연은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다.

지난 4일 '대박' 3회는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주인공 장근석의 본격 등장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극중 백대길 역을 맡은 장근석은 1회 초반 짧고 굵게 등장했다. 3회 방송에서 철없고, 능청 맞은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1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변화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간 '아시아 프린스'로 부르는 장근석은 '대박'에서 이리 뛰고, 저리 구르는 액션에 툴툴거리면서 희로애락 표정 변화까지 더해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그와 상반된 캐릭터인 여진구(연잉군 역)와 매력 대결까지 예고돼 '대박'에 거는 흥행 예감은 좀처럼 놓을 수 없다.

또한 장근석이 박신양, 강지환 등 동시간대 경쟁작 주인공들의 추격에 쫓기게 된 만큼 어떻게 뿌리쳐 나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대박'이 3회 연속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몬스터'의 추격도 매섭다.

방송 3회 동안 '박신양의 원맨쇼'로 불리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대박'과 소수점 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이는 '대박'과 0.7% 포인트 차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방송 전부터 변호사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모처럼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검사에서 노숙자 그리고 변호사로 3단 변신하며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박신양의 활약에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대박'에 이어 월화극 2위에 안착, 역전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매회 유쾌하고,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하고 있는 박신양의 연기에 시청자들도 매료된 상황이다. 제작진이 약자를 대변하는 과정에서 '공감'에 힘을 불어넣을 예정으로 박신양의 또 한 번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동시간대 월화극 시청률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몬스터'도 반전을 꾀하고 있다.

'몬스터'는 지난 4일 방송된 3회 시청률이 9.5%로 집계 됐다. 동시간대 월화극 시청률 최하위지만 1회(7.3%), 2회(7.0%)보다는 상승했다. '대박'과 격차도 2%대로 좁히는데 성공,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몬스터'는 주인공 강지환(강기탄 역)이 3회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보기만 해도 다가가기 힘든 거지 행색이었던 그는 신분 세탁을 통해 반듯한 외모로 변신했다. 그리고 자신을 거리로 내몰게 한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남자 변일재(정보석 분)을 상대로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 파란을 예고했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면서 앞으로 '몬스터'에서 보여줄 활약을 예고했다.

장근석, 박신양, 강지환은 각자 주연을 맡은 작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시청률 경쟁으로 쫓고 쫓기는 전쟁을 벌이게 된 세 배우. 5일 방송에서는 또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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