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제작진이 겪은 안재홍·류준열·고경표·박보검(인터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진 인터뷰

이다겸 기자 / 입력 : 2016.04.05 07:00 / 조회 : 8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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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사진=김창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아프리카')가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약 2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꽃청춘 아프리카'는 첫 방송부터 역대 '꽃보다' 시리즈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당시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과 시청률 제조기 나영석PD와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논란도 있었다. 이들이 여행 중 수영장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비매너' 논란이 불거졌다.

그럼에도 불구, '꽃청춘 아프리카' 멤버들의 여행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그들은 여행 내내 구호처럼 "감사하다"를 외쳤고, 공식적인 촬영이 끝난 뒤 서로를 끌어안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빛나는 청춘의 한순간을 서로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그들이었다.

'꽃청춘 아프리카' 제작진은 최근 스타뉴스에 "촬영 내내 멤버들이 연예인과 일반인의 경계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연예인인 것을 의식할 법도 한데 카메라 안과 밖의 구분이 아예 없더라. 제작진도 '꽃청춘 아프리카' 멤버로 생각하고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챙겨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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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사진=김창현 기자


앞서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촬영한 신이 상대적으로 적은 안재홍, 류준열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동고동락하며 촬영한 고경표에 비해 다른 두 멤버는 "정말 친하다"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박보검 이외의) 다른 멤버들도 그렇고, 서로 친해지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안재홍은 여행 후 박보검과 친해진 것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며 "박보검이 다른 사람에게 진심을 다해서 다가가는 성격이기 때문에 그동안 마음만 있고 직접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것을 '꽃청춘 아프리카'를 통해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저희가 촬영에 앞서 답사를 다녀왔지만, 멤버들은 저희보다 더 재미있게 다녔던 것 같다. 촬영 중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이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이나 느꼈던 것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처럼 보였다. 개개인에게도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꽃청춘 아프리카'를 기획한 나영석PD는 tvN 개국 10주년을 맞이해 '80일간의 세계일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찾는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총 1억원의 경비를 바탕으로 80일간 시청자가 릴레이식으로 해외여행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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