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출신 한경, 과거 도둑질 고백했다가 여론 뭇매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입력 : 2016.04.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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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이 도둑질을 했던 과거를 웃으면서 털어놔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경은 중국 영화 '만물생장' 발표회에서 "13살 때 친구랑 컴퓨터를 빌렸다. 빌린 컴퓨터를 반납하지 않고 몰래 팔았다"고 말해 함께 있던 판빙빙과 사회자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돈이 없어서 녹음 테이프를 살 수 없었다. 그래서 음반가게에서 훔쳤다. 5개가 한 세트인데 한번에 10개를 훔쳤다"고 웃으며 과거를 폭로했다.

그런데 이 발언이 최근 재조명 받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공인으로서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 "부끄럽지도 않나" "중2병" "얼굴만 잘생기면 뭐해"등 한경을 비난했다.


사태가 커지자 한경은 지난 3일 자신의 웨이보(SNS)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계속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저질렀던 잘못과 잘못된 일을 스스로 말하고 다닌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비난과 채찍질에 감사드리며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하나 좋지 못한 모습 보여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한경과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주연을 맡은 '만물생장'이 오는 7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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