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군복 벗고 남자친구 왔다..'여심 저격'

이다겸 기자 / 입력 : 2016.03.31 10:43 / 조회 :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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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영상 캡처


배우 송중기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군복을 벗고 송혜교의 남자친구로 변신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 11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아구스(데이비스 맥기니스 분)에게 납치당한 강모연(송혜교 분)을 구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모연은 우르크 경찰이 의약품 암거래 혐의로 파티마(자이온 바레토 분)를 연행하려 하자, 파티마와 함께 경찰서로 갔다. 하지만 이는 아구스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뒤늦게 강모연의 소식을 접한 유시진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하고 그를 찾아 나섰다. 아구스는 강모연을 인질로 붙잡고 "오늘 새벽 무기 거래 후 우리가 움직일 수 있게 퇴로를 확보해라. 그러면 여자를 풀어주겠다"라고 협박했다.

유시진은 불안에 떨고 있을 강모연에게 "나 일 잘하는 남자인 거 알죠? 겁먹지 말고, 울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갈게요"라고 무전을 해 강모연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시진은 부대로 돌아가 상황을 보고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기다리라는 말 뿐이었다. 분노한 유시진은 상관의 명령을 어기고 혼자 강모연을 구출하러 나섰고, 윤중장(강신일 분)은 유시진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는 조건으로 3시간의 구출 시간을 줬다.

이후 유시진은 군복을 벗고 알파팀 팀장이 아닌 강모연의 남자친구로서 그를 구하러 나섰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총을 든 유시진이 목숨을 걸고 강모연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유시진의 행동 하나하나는 안방극장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앞서 군복을 입고 조국을 위해 싸우는 유시진도 분명 멋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군번 줄까지 빼놓고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러 가는 그의 모습은 여심을 제대로 공략하며 '송중기 앓이'를 더 깊어지게 만들었다.

유시진이 강모연을 구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3시간 동안 군인 유시진은 없다. 오직 강모연의 남자친구 유시진만이 있을 뿐이다. 유시진이 군인이 아닌 강모연의 남자친구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안방극장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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