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블래터·플라티니 항소 기각..자격정지 6년으로 단축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2.25 10:21 / 조회 : 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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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FIFA 회장(왼쪽)과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AFPBBNews=뉴스1



FIFA가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항소를 기각했다.

FIF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발표하면서 "윤리위원회 처분에 동의했다"며 "이들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이 그동안 FIFA와 UEFA 등 축구 전반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자격정지 기간을 8년에서 6년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플라티니 회장은 지난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게 약 22억 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플라티니 회장은 이 돈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FIFA 회장 자문으로 활동에 따른 보수로, 블래터의 승인을 거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FIFA 윤리위는 플라티니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두 사람에게 자격정지 8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로 인해 미셸 플라티니 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서 중도하차했다.

두 사람은 추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플라티니 회장은 "항소 기각 결정에 대해 권리 침해이자 모욕적인 결정이다"며 "나는 FIFA의 희생자다"고 주장했다.

또한 "FIFA의 회장 자리로 인한 정치적 음모가 있다. 나의 무고함을 증명하고,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CAS에 제소하고, 이 음모에 대한 책임자들과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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