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무릎부상' 데 헤아, 유로파리그 2차전도 결장"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2.25 09:40 / 조회 :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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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키퍼 데 헤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유로파리그 2차전도 결장한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미트윌란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갖는다.

데 헤아는 지난 19일 유로파리그 1차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 결장했다. 맨유는 구단 SNS에 "데 헤아의 부상은 심하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2차전에서도 데 헤아의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2차전 역시 데 헤아 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다"며 "그의 복귀를 희망하지만 아직 그의 상태가 확실치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소식은 발렌시아와 마르코스 로호가 돌아온다. 발렌시아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고, 마르코스 로호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판 할 감독은 "1차전 패배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다. 이러한 비판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선수들은 이를 무시해야 한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나는 훌륭한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건 팀 전체에 좋은 신호가 된다. 선수들은 흥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트윌란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미트윌란은 매우 뛰어난 조직력을 가진 팀이다. 그들은 대각선 방향으로 강한 압박을 한다"며 "많은 팀들은 이러한 압박을 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맨유는 앞서 19일 덴마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1차전인 미트윌란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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