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편 언급.."각성제 되길"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6.02.14 11:58 / 조회 : 384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김민정/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배우 김민정이 소신 발언을 해 이목을 끈다.


김민정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김민정은 "오늘 이 방송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땀과 열정을 쏟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들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전달해주신 방송 관계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가장 가슴이 아팠던 건 이런 일로, 제의로, 배우의 꿈을 접게 된 어린 소녀의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네요. 나쁜것은 나쁜것 입니다"라며 "땀과 노력으로 성실함으로 배우의 꿈, 충분히 이룰수 있습니다. 돈으로 모든 것을 살수 있다는 생각 버리십시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정은 "이 방송이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각성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라고 했다.


이는 김민정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시청한 뒤 남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 -어느 내부자의 폭로-' 편이 방송됐다. 연예계 '스폰서'에 대해 파헤친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민정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용기 낸 발언" "더 열심히 언니 팬이 되겠다" "멋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정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 출연 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