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유소영, 댄스스포츠 최강자 됐다 '감격 눈물'(종합)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6.02.14 11:39 / 조회 : 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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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소영이 '출발 드림팀' 머슬퀸 댄스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우 유소영, 댄서 김형석 팀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의 머슬퀸 댄스 페스티벌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댄스스포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유소영 팀은 10연승을 달리던 걸그룹 여자친구의 예린 팀을 단 1점 차로 꺾고 방송 말미 새로운 1승을 올렸다. 이후 마지막 대결 상대 아나운서 정다은 팀마저 제압하며 우승 타이틀을 가져갔다.

앞서 예린과 댄서 이상민 팀은 지난주 방송에서 4연승을 달린 바 있다. 이에 전 체조선수 신수지, 걸그룹 포미닛 남지현, 무용단원 출신 김세희, 배우 송보은 등이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파트너들과 예린 팀의 연승을 저지하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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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신수지, 남지현, 김세희 팀은 연달아 1~2점 차이로 예린 팀의 48점을 넘지 못 했다. 이후 송보은, 댄서 이상병 팀은 탱고, 자이브를 준비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45점을 기록해 예린 팀은 8연승을 달리게 됐다. 또한 이현지, 댄서 최학용 커플까지 물리치면서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예린 팀을 이기기 위해 당찬 각오로 치어리더 김연정, 댄서 정대흥 팀이 등장했다. 탱고를 택한 김연정은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매혹적인 자태를 드러냈지만 이들 역시도 예린 팀의 10연승을 막지 못 했다.

하지만 칼을 갈고 나온 유소영이 댄서 김형석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1승을 기록했다. 승승장구하던 예린 팀의 11연승을 저지한 것. 우승을 눈앞에 두고 패한 예린은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는데 우승자 자리가 좋았다. 아쉽긴 하다"며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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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아나운서 정다은, 댄서 최지웅 팀이 훌륭한 무대를 소화했다. 심사위원단은 "탄탄한 작품"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유소영 팀을 꺾진 못 했다.

우승이 정해지자 유소영은 눈물을 쏟았다. 그는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3일 전에 병원에 갔더니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더라. 너무 속상했다"며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팠다. 좋은 점수 주시고 좋은 결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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