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오나미 "서로에게 '심쿵' 할 때요?"(인터뷰①)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출연 중인 허경환, 오나미 인터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6.02.05 06:45 / 조회 : 6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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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과 오나미/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리얼'한 가상 결혼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님과 함께2'. 윤정수, 김숙 커플에 이어 또 하나의 개그계 커플이 둥지를 틀자 반응이 '핫'하다. 얼마 전 합류한 허경환(35), 오나미(32) 커플이 그 주인공이다.

허경환, 오나미는 지난달 12일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에 출연, 가상 부부가 됐다. 오나미는 이번 방송을 통해 8년 짝사랑의 결실을 맺을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수년간 마음에 품어왔던 허경환은 그러나 진심으로 오나미를 밀어내는 중. 이 솔직한 관계부터 벌써 웃음이 난다.

이른바 '허바라기' 커플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윤정수, 김숙 커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4일 스타뉴스와 만난 허경환, 오나미는 '님과 함께2'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였다. 오나미는 허경환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허경환은 오나미에게 선을 긋느라 바빴다. 리얼리티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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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와 허경환/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허경환과 오나미는 뜨거운 반응을 실감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나미 :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는데 지금은 감사하죠. 만나는 사람마다 '님과 함께2' 얘기를 해요. 어린 친구들부터 할머니까지 다들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할머니들이 '꼭 결혼하라'고 했어요.(웃음)

'결혼'이라는 말에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허경환도 입을 뗐다.

허경환 : 솔직히 나미와 제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제작진이 뿌리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사실 연예인으로서 기사를 검색했을 때 기사가 별로 없으면 신경이 쓰여요. 이렇게 기사가 많이 나오니까 진짜 신기해요. 하지만 기사가 모두 '오나미 화' 돼 있어요. 나미가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이슈가 되진 않았겠죠. 고마울 때가 있어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보는 이들에 폭소를 안겼다. 오나미는 유람선에서 허경환을 기다렸지만, 허경환은 가상 아내의 정체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허경환은 당시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허경환 : 배에서 봤을 때 진짜 다른 사람이 있는 줄 알았어요. 나미가 있길래 장난인 줄 알았죠. 하지만 계속 나미가 옆에 같이 있더라고요. 녹화가 70% 정도 진행됐을 때 인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쪽 개그우먼 라인, 누군지 지칭하진 않겠지만 그 중에서는 나미가 제일 나아요. 그건 확실해요. 나미 아니었으면 진지하게 하차를 얘기했을 수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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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와 허경환/사진=스타뉴스 김창현 기자


허경환은 실제로도 무심한 듯 오나미를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이러다 진짜 '썸'을 타는 건 아닐까 내심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쯤 되니 서로의 이상형이 궁금했다.

오나미 : 예전에는 진짜 잘 생긴 사람이 좋았는데.. 허경환 선배님 잘 생겼죠. 그런데 이제는 말할 때 대화가 잘 통하고 센스 있고, 내 직업을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그게 허경환이에요. 하하.

허경환 : 직업 존중 못해요. 난 아니란 얘기예요. 저는 말이 잘 통하는 여자, 엄마 같으면서도 여자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에요. 잘 챙겨주고 아침밥 해주는 여자였으면 좋겠어요. 저희 어머니가 평생 아버지 아침밥을 챙겨주셨어요. 이게 쉬운 일인 줄 알았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제 기준은 자기가 정말 힘들지만 남편의 아침밥은 해주는 여자였으면 해요. 그 정도 정신력이면 정말 날 사랑하지 않나 생각해요.

허경환의 대답을 들은 오나미는 "요리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며 또 한번 어필했다. 오나미는 시종일관 허경환에게 '심쿵'한다며 행복함을 표했다. 특별히 심쿵했던 장면이 있는지 물었다. 오나미는 지난 방송에서 허경환이 자신의 아침 식사로 토스트를 챙겨줬던 것을 떠올렸다.

오나미 : 토스트를 만들어줬을 때 감동적이었어요. 솔직히 그냥 같이 있어도 심쿵이에요.(웃음) 그런데 토스트 만들어 준 건 방송을 보면서도 진짜 심쿵했어요.

허경환 : 심쿵 말고 '쿵'한 장면은 많아요.(웃음) 저번에 결혼식장에 같이 갔을 때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나미가 대인관계를 잘 다져놓은 것 같더라고요. 보기 좋았어요. 하지만 심쿵은 아니예요. 아직 안 왔어요.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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