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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코엔미디어 |
'위대한 유산' MC그리와 환희가 축구대결을 펼친다.
3일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측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송에서 육남매의 맏이 MC그리와 둘째 환희가 자존심을 걸고 축구 대결을 한다. 앞서 환희는 "함께 축구를 해줄 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소원이 이뤄진 것.
평소 의좋은 형제의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MC그리와 환희. 두 형제는 새침데기 여동생 화리와 천방지축 삼인방 화철, 준희, 준욱을 돌보며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승부 앞에서는 냉정한 대결을 벌여왔다. 이번 축구 대결 역시 치열한 남자들의 승부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홍천 여행에서 벌였던 썰매 대결을 떠올리며 "패배의 치욕을 갚아 주겠다"면서 으름장을 놓은 MC그리는 겉옷까지 벗어 던지며 전투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환희 역시 만만치 않은 승부욕으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다는 후문.
형제의 팽팽한 경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현주엽은 "환희가 형이랑 축구를 해보고 싶다더니 져주지는 않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두 아이를 지켜본 삼촌 김동현은 인터뷰를 통해 "말수도 적고 수줍음 많은 환희가 많이 웃는 걸 봤다"고 전했다.
사이 좋은 형제 MC그리와 환희가 벌인 축구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위대한 유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