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다방]태연, 아련한 옛 사랑의 추억 '비'가 되어 적시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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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신곡을 발표한 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아련한 옛 사랑을 추억하는 노래로 감성을 물들였다.


태연은 3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 디지털 싱글 '레인'(Rain)을 발매했다. 태연이 솔로로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솔로 앨범 '아이'(I)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앨범 동명의 타이틀 곡 '아이'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성공적인 솔로 신고식을 치른 태연이 어떤 새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졌다.

새 앨범 타이틀 곡인 '레인'은 재즈의 솔(Soul) 풀한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포 곡이다. 독특한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이다.


'비가 오면 내리는 기억에 번지는 아픔에/흠뻑 쏟아지는 너를 보다'라는 등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아름다웠던 사랑을 회상하는 이야기가 담긴 가사가 감성을 자극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태연 특유의 기교 있는 보컬이 빛을 발한다.

함께 수록된 곡 '비밀'등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의 조화가 인상적인 발라드 장르다.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비밀스럽게 고백하는 가사를 담았다.

한편 태연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의 첫 주자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레인'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했다. 공개된 '레인' 뮤직비디오는 지코, 크러쉬, 정기고 등 뮤지션들과 작업했던 어거스트 프록스의 김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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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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