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3번째 사랑도 가능할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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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애인 있어요' 영상 캡처


드라마 '애인 있어요'에서 김현주와 지진희가 다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에서는 최만호(독고영재 분)를 향해 복수를 시작하는 도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해강과 최진언(지진희 분)은 깊은 악연 앞에서도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최진언의 아버지 최만호가 도해강의 아버지를 죽인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

도해강은 최만호에게 복수를 시작할 것임을 알렸지만 최진언 때문에 잠시 흔들렸다. 도해강은 부사장실로 찾아온 최만호에게 그의 비리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들려줬다. 도해강은 최만호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의심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한순간은 멈칫했다. 바로 최만호가 최진언을 언급할 때였다. 도해강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최만호에 대응했다.

최진언은 도해강을 위해 대신 복수를 하려 했다. 아버지 최만호에 대적해야 하는 최진언의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 최진언은 도해강 앞에서는 쌀쌀 맞게 행동했지만 이는 도해강이 편하게 복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도해강은 최만호에겐 최진언에 대한 미련이 없음을 밝혔지만 실제로는 최진언을 걱정하고 있었다. 도해강은 최진언의 행방이 묘연하자 최진언의 어머니이자 과거 시어머니였던 홍세희(나영희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해강은 치매에 걸린 홍세희를 보며 눈물을 참았고 홍세희를 기꺼이 챙겼다. 도해강은 여전히 최진언, 그리고 최진언의 가족에게도 애틋함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도해강과 최진언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애써 숨기며 복수에만 몰두했다. 도해강은 자신 역시 처벌받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최만호의 비리 증거를 제출했고 최진언은 민태석(공형진 분)을 대표이사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일부터 시작했다.

도해강과 최진언의 복수극 속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해강이 최만호에 맞서기 위해 민태석과 손을 잡을 것이 예고되며 도해강과 최진언의 관계는 더더욱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해강과 최진언은 이혼했지만 도해강이 기억을 잃은 뒤 다시 사랑에 빠진 바 있다. 그랬던 이들이 이번 위기도 넘고 다시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도해강과 최진언의 3번째 사랑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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