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김고은, '치인트' 차기작 깊은 시름

[김수진의 ★공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6.01.28 10:40 / 조회 : 1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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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 /사진=홍봉진 기자


'어디로 가야할까?'

배우 김고은(24)과 소속사 장인 엔터테인먼트 장재용 대표가 깊은 고민에 잠겼다. 김고은 차기작 선정 때문이다. 김고은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연출 이윤정)에 출연 중이다.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이 드라마는 최근 마지막회 촬영을 마쳤다. 동시에 김고은은 넘쳐나는 차기작 출연 요청에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 그는 20대 여배우 품귀에 시달리던 충무로에 단비를 뿌렸다. 한국예술종합대학 출신인 김고은은 신선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평가됐다. 단박에 주연배우가 됐다.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기억', '성난변호사' 등에서 주연을 했다. 상대 배우는 이병헌 김혜수 이선균 등이었다. 김고은의 드라마 출연은 '치인트'가 처음. 인기 웹툰 원작인 '치인트' 방송 전 김고은의 캐스팅을 두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연기력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전화위복,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은 김고은의 매력에 빠졌다. 연예인들까지도 '치인트' 속 김고은이 매력있다고 난리다. 종영까지는 절반을 남겨두고 있지만 절반의 성공인 셈이다.

'치인트' 이전에도 줄을 이었던 드라마 섭외요청은 더 많아졌고, 스크린에서도 김고은을 뜨겁게 원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어가 능숙한 김고은은 중국에서도 작품 출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장재용 대표는 스타뉴스에 "차기작으로 드라마를 해야 할지, 영화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중국작품도 계속 해 검토하고 있다. '치인트'를 통해 김고은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드린다"고 웃음 지었다.

김고은의 대표작은 '은교'였다. 이제 '치인트'가 그 자릴 대신하게 됐다. 안방극장에서 보란 듯이 성공한 김고은. 차기작이 무엇이 되든 이제 '배우 김고은'은 '보증수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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