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다저스, 마에다 계약 8일 공식 발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1.07 15:33 / 조회 :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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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마에다 겐타의 입단식을 8일 열 것으로 보인다.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일본프로야구 출신의 마에다 겐타(28)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공식 발표가 8일(이하 한국시간)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MLB.com은 7일 "다저스가 8일 오전 6시(미국 서부시간 7일 오후 1시) 마에다 겐타 입단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마에다와 8년간 24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다저스는 마에다의 오른쪽 팔꿈치에 대해 장기적인 내구성에 우려를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지난 1일 다저스가 마에다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계약 조건이 다소 파격적이었다. 8년이라는 장기 계약임에도, 보장 총액은 2400만 달러에 불과했다(2500만 달러라는 소식도 있었다). 대신 인센티브가 1000~12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다.

문제는 마에다의 팔꿈치였다. 다저스는 마에다의 오른쪽 팔꿈치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계약을 보장액보다 인센티브가 더 크게 들어가도록 설계했다. 그리고 이를 마에다가 받아들인 모양새다.

이미 다저스는 브랜든 맥카시(2014년 12월 4년 4800만 달러 계약. 첫 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이탈)라는 사례가 있었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 마사히로 역시 팔꿈치 부상으로 위력이 반감됐다. 다저스가 마에다의 팔꿈치에 신경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로써 다저스는 마에다의 부상에 대비한 장치를 걸어둔 상태로 영입을 확정하게 됐다. 연간 300만 달러라면 다저스 뿐만 아니라 어느 구단이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마에다가 건강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연 1500만 달러라면 준수한 계약이다.

MLB.com은 "마에다는 건강하다면 다저스 선발진에서 유일한 우완투수가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과거 노모 히데오, 이시이 가즈히사, 사이토 다카시, 구로다 히로키처럼 마에다가 팀에 보탬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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