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생애 첫 '체중 100kg' 달성.. "최고 기록 향해 뛴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1.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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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사진=뉴스1





오타니 쇼헤이(21)가 올 시즌 목표를 위해 체중 늘리기에 힘쓰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7일 "니혼햄 2군 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오타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타니의 가슴과 어깨 근육이 엄청나게 커졌다. 체중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으며, 생애 첫 100kg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훈련을 같이 했던 다르빗슈의 조언을 받아 하루 6~7끼를 먹으면서 몸무게를 늘렸다. 현재 부상 없이 순조롭게 몸무게가 늘고 있다. 지금은 100kg 정도인데, 앞으로 2~3kg 정도 늘리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월 중순까지 몸을 103kg으로 불린 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면 98kg 전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는 올 시즌 목표를 '超(초)'로 정했다. 4년차인 오타니의 목표는 최다승 15승뿐만 아니라 최다 홈런인 10홈런까지, 투, 타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부분 타이틀을 차지하며 투수 부문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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