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담은 콜라보(MBC 가요대제전 이모저모)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1.01 00:54 / 조회 :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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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가요대제전 방송화면 캡처


2015 MBC 가요대제전은 80년대와 90년대를 빛낸 선배와 지금 활약하고 있는 후배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눈을 뗄 수 없는 콘서트를 만들었다.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5 MBC 가요대제전은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한 만큼 눈길을 끄는 장면이 곳곳에서 나왔다. 2015 MBC 가요대체전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퍼포먼스의 계보를 잇는 세 팀의 오프닝. 늘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2PM과 갓세븐이 현진영과 함께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2PM과 갓세븐은 현진영의 퍼포먼스를 똑같이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가창력의 끝판왕, 백지영과 종현의 하모니. 백지영은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과 '그여자'를 선보였다. 특히 '그여자'에서는 샤이니 종현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꾸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2년 만에 다시 명동을 찾은 EXID. '직캠'(팬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EXID는 게릴라 콘서트를 하기 위해 2년 만에 다시 명동에 찾았다. 2년 전 무명의 EXID는 명동의 맨 바닥에서 '위아래' 무대를 꾸몄다. 이날 EXID는 수많은 팬들 앞에서 다시 '위아래'를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랩몬스터 없이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지난 30일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리허설 도중 부상을 당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그는 결국 이날 가요대제전에 불참했다. 그러나 나머지 멤버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그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매꿨다.

○…락페스티벌로 만든 밴드 원더걸스.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는 '소 핫'과 '아이 필 유'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연주와 원더걸스의 노래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신승훈의 명불허전 라이브. 1부의 마지막 무대를 꾸민 사람은 다름 아닌 신승훈. 신승훈은 자신의 히트곡 세곡을 연달아 부르며 가요대제전을 자신의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콘서트가 아니면 듣기 힘든 그의 라이브에 모든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가요대제전에도 느껴지는 '무도'의 영향력. 2부 오프닝 무대는 '무한도전'에서 화제가 됐던 노래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자이언티와 박진영이 파트너 없이 혼자 무대에 올라 '스폰서'와 '아임 소 섹시'를 열창했다. B.A,P는 터보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등장한 팬들이 흔드는 풍선. 이날 아이돌은 90년대 아이돌 선배들로 변신했다. B1A4는 지오디로, 레드벨벳은 SES로, 업탠션은 H.O.T, 에이핑크는 핑클로, 방탄소년단은 신화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들은 무대부터 의상까지 그대로 재현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트로트 신과 구의 연결고리. 먼저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와 '산다는 건'을 열창했다. 이어 강렬한 빨간색 코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태진아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 같이 큰 소리로 함성"이라고 소리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태진아는 '동반자'와 '진진자라'를 열창했다. 관록이 묻어나는 무대매너와 흥겨운 무대에 현장은 파티의 현장이 됐다.

○…2016년 첫 무대의 주인공은 신승훈. 신승훈은 2016년 첫 무대를 꾸미게 됐다. 그는 새 앨범의 수록곡 '헬로, 헬로, 헬로'를 열창했다. 노래가 진행되던 도중 무대에 이날 함께 참여한 후배 가수들이 등장해 다 같이 노래를 합창했다.

○…故 신해철 '그대에게' 부르는 후배 가수들. 이날 가수들은 마지막으로 모두 무대 위로 올라와 고 신해철이 속했던 그룹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부르며 2015년을 보내고 2016년을 맞이했다. 선후배 할 것 없이 모두 '그대에게'를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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