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父 "임신사실 알고 결혼 시킬 생각도"(기자회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12.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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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부모가 A씨 측에 폭로성 주장을 계속하지 말고 대화로 풀자고 밝혔다.

김현중의 부모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이가 잘되려면 아버지가 잘돼야 하지 않나. 그런데 계속해 이렇게 현중이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A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1월 6일에 알고 1월 17일에 만났다. 제 생각이지만 결혼시키려고 했다. 잘 해보라고 했는데 A씨 측에서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잘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이게 터졌더라. 이렇게 현중이를 죽여야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이렇게 소송, 소송하는데 대화로 할 수 있는 일 아닌가"라고 했다.

지난해 8월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A씨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이와 별도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소송을 냈으며, 이달 서울대병원에서 김현중과 함께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친자일 확률이 99.9%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 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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