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
고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고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상원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술병을 치우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에 박상원 씨는 "거의 매일 술을 먹는다"며 "답답하고 잠도 못 자서 매일 마신다. 그나마 마시면 잠을 잘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서 아내의 화장품을 쓴다고 했다. 고 김화란의 유해 또한 침대 옆자리에 놔두고 있었다.
박상원 씨는 "낯선 곳에 두기 싫어서 여기에 있다. 내가 새로 정착할 집을 지으면 그 곳에 모시려고 한다"며 "이렇게 있으면 옆에 있는 것 같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