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엄마 그리고 아빠..이번엔 류준열·안재홍 형제 다룰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5.11.28 09:41 / 조회 :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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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응답하라 1988' 영상 캡처


'응팔'이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로 연달아 진한 감동을 준 가운데 이번에 형제애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이하 '응팔') 8회 예고에서는 병원에 입원 중인 김정봉(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예고 속 김정봉은 산소호흡기를 달고 병실에 누워있으며 동생 김정환(류준열 분)은 이를 보고 눈물짓다 더 이상 보지 못하고 뒤돌아서 있다.

김정봉이 어떤 사연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지도 궁금증을 유발하지만 김정봉과 김정환 형제가 보여줄 형제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응팔'에서는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를 다뤄 시청자들을 울렸다. 전화로 친정엄마의 목소리만 듣고 오열하는 김선영(김선영 분)과 데모로 잡혀가는 성보라(류혜영 분)를 목격하고 경찰에 애원하는 이일화(이일화 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잘 지낸 가족들이 안심이면서도 한편으론 서운함을 느끼는 라미란(라미란 분)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엄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각종 사고를 일으키며 집에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걸 표현한 아들 김정환도 있었다.

지난 7회에서는 무뚝뚝한 최무성(최무성 분)과 택(박보검 분) 부자가 감동을 이어받았다.

홀로 택을 키워낸 최무성의 부정은 깊었다. 최무성은 택의 바둑 연습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택을 불러내지 않고 한참이나 기원 앞에서 서성였다. 택이 연습을 끝내고 나와 "오래 기다리셨어요?"라고 묻자 "방금 왔다"고 답했다.

최무성은 바둑 천재로 이름을 날리는 아들 택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방문한 기자 앞에서 택에 대한 질문에 거의 대답을 하지 못했다. 최무성은 아들에 미안해했고 "차라리 엄마가 살았다면 좋았을 것이다"고 자조했다.

최무성과 택 부자는 거의 말을 나누지 않는 무뚝뚝한 사이였다. 하지만 이날 최무성은 계속된 취재진의 요청에 택을 향해 "사랑한다"는 영상을 남겼다. 이를 본 택은 아버지의 진심을 다시금 느꼈고 눈물을 쏟았다.

'응팔'에서는 이렇듯 모정과 부정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가족들에 늘 잔소리와 면박을 주는 라미란과 무뚝뚝하기만 했던 최무성도 자식 사랑으로 큰 감동을 줬다. 극중 웃음을 담당했던 김정봉이 까칠한 동생 김정환과 어떤 형제애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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