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명예의 전당 예약..한국 선수로 두 번째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11.23 09:37 / 조회 : 285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박인비(27, KB금융그룹). /AFPBBNews=뉴스1



2015년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한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명예의 전당 자격 요건을 충족시켰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파72, 6540야드)서 열린 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박인비는 최저타수상 1위를 확정 지으며 LPGA 명예의 전당 포인트 1점을 더해 27점을 채웠다. 또한 다음 시즌 '투어 10년' 요건을 충족시키는 만큼, 박세리(38, 하나금융그룹)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게 됐다.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위해서라면 대회 우승, 올해의 선수, 최저 타수상 1위로 포인트를 적립해 총 27점을 기록해야 한다.

LPG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인비는 이날 대회를 마친 뒤 "LPGA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것은 내 골프 커리어에 있어 가장 큰 목표였다. 사실 이번 주 내내 명예의 전당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특히 마지막 5, 6홀에서는 긴장도 많이 했던 것 같다. 17번 홀(파5)에서 버디 기회였는데 이를 놓쳤다. 이번 주에 짧은 퍼트들을 많이 놓쳤다"면서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줄 몰랐다. 이제 1년을 더 기다리면 된다. 많은 압박감에서 벗어난 만큼, 이제 좀 더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