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김상혁 10년 전 음주운전 "겁이 많이 났다" 심경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5.10.14 09:10 / 조회 :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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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EBS'리얼극장'


13년 만에 컴백을 앞둔 클릭비 김상혁이 과거 음주운전 사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김상혁은 어머니 배수연(64)씨와 7박 8일 라오스 화해 여행을 떠났다.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운전 사건 당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 "겁이 많이 났다"며 심경을 밝혔다.

김상혁은 "술을 마시긴 했지만 음주 단속에 걸릴만한 수치로는 안 마셨다. 나름 솔직하게 얘기한다고 '마시긴 마셨지만 음주운전 단속 수치는 아니라는 뜻으로 말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싶었던 것이다"라며 후회했다.

그는 "음주사건 이후 공기가 바뀐 느낌이다. 공기가 차가워지고 호감에서 적대감으로 바뀐 것 같다"며 "나는 예전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의 어머니 배수연씨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세상 물정도 모르고 방송에 나가서 성공했다. 이후 자기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일을 저질러 놓고 너무 안타깝다. 못나도 제 자식인데 내가 안아줘야 한다. 나 말곤 안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혁이 어머니 배수연씨와 함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이해하기 위해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상혁과 어머니 배씨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였다. 배씨는 아들이 또 사고칠까 하는 걱정에 늘 잔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김상혁은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나무라는 어머니에 답답한 심경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여행에 가서도 사사건건 부딪치는 모습이었으나 여행의 마지막에 들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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