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출산한지 6개월만에 군대 다녀왔다..정신무장"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10.08 16:25 / 조회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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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겸 개그우먼 김현숙이 "출산한지 6개월만에 군대를 다녀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숙은 8일 오후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BIFF 세션4-배우, 관객에게 말 걸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현숙은 "출산을 1월에 했는데 6개월 만에 군대를 다녀왔다"며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고 왔다"고 말했다.

최근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걸 재치있게 표현한 것. 김현숙은 "연기 뿐 ㅏ니라 이것저것 많은 걸 하고 있다"며 "출산한 지 두 달만에 조재현 선배에게 경성대 강의를 할 생각이 있냐고 하길래 '하면 좋겠다'고 했더니 어느새 강사가 됐더라"며 웃었다.

김현숙은 "아무래도 캐릭터가 미치도록 예쁜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소시민 역할을 많이 한다"며 "장르 영화 속에서 다른 캐릭터를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공감을 얻지 못해서 (감독님이) 안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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