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암살' '베테랑' 너무 좋아 새벽까지 뒷풀이"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10.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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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올 여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과 '베테랑'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이벤트홀에서 열린 커튼 콜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아시안필름마켓 공식행사로 열린 커튼 콜 행사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배우를 소개하는 자리. 신예들을 소개하는 캐스팅보드 행사와 함께 아시안필름마켓의 주요 행사다. 캐스팅 보드 행사에는 한국의 김우빈과 김고은을 비롯해 중국의 조우정과 장용용, 일본의 사토 다케루, 나가사와 마사미 등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이 자리에서 "문학으로 세상을 배우기보단 저널을 많이 읽고 간접경험으로 세상을 배운다"고 말했다. 이어 "내 연기는 쉽게 못 보지만 다른 영화들은 많이 본다"면서 "'암살'과 '베테랑'이 너무 좋아서 뒷풀이에 참석해서 드물게 새벽까지 술자리를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또 송강호는 "해외 진출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해외 진출이란 개념이 좀 다르다. 해외 어떤 영화에 출연 한다기 보다 좋은 한국영화에 출연하고 그 영화가 해외에 널리 알려지는 게 순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올해 부산영화제가 20주년인데 나도 영화에 데뷔한지 20주년이다. 그래서 이번 영화제는 특별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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