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17세 연하 남친과 BIFF 방문..특급 매너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10.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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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56)이 17세 연하 남자친구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만끽했다.

지난 1윌 밤늦게 부산에 도착한 틸다 스윈튼은 남자친구와 함께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틸다 스윈튼은 이번 영화제에 이탈리아 영화 '비거 스플래쉬'(감독 루카 구아다니노)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정돼 부산을 찾았다.


당초 부산영화제는 틸다 스윈튼이 세계적인 배우인 터라 의전에 맞춰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로 초청을 했다. 하지만 틸다 스윈튼은 영화제 측에 남자친구와 같이 갈 테니 퍼스트 클래스 대신 비지니스 클래스로 표를 두 장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명품 화장품 브랜드 샤넬 공식모델인 틸다 스윈튼은 파리에서 전담 아티스트가 메이크업을 해주고 해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특급 스타다. 그럼에도 부산영화제 측에는 특별한 의전 부탁 없이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틸다 스윈튼은 현재 17살 연하인 아티스트 산드라 콥과 동거 중이다. 틸다 스윈튼은 아티스트이자 극작가인 전 남편 존 번과의 사이에서 쌍둥이 아들, 딸을 뒀다.

틸다 스윈튼은 2013년 '설국열차'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았을 때도 산드라 콥과 같이 방문했었다. 틸다 스윈튼과 산드라 콥은 2박3일 동안 부산영화제 각종 행사를 나란히 찾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어느 자리에서든 친절한 매너로 주위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에 출연해 한국영화와 인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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