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주영, ㄱ부터 ㅎ까지(인터뷰)③

박한빛누리 더스타 / 입력 : 2015.10.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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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매드클라운 /사진제공=더스타


패션 매거진 더스타가 매드클라운과 주영을 만났다. ‘콩’ ‘Downtown Love’. 벌써 두 번째 음악 작업이다. 확연하게 다른 외모와 성향. 달라도 너무 다르다.

ㅊ 취미


두 사람의 공통된 취미는 역시 게임이다. 이 외에도 매드 클라운은 산책과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긴다. 회사에서 첫 정산을 받고 제일 먼저 산 것도 자전거일 정도로 자전거를 좋아한다(이것 역시 중고로 샀다). 주영은 축구와 농구를 좋아한다. 김필, 박광선(울랄라세션), 곽진언과 같은 팀인데 얼마 전 축구하다가 무릎을 다쳤다. 그래서 이번 앨범 활동을 하는 동안 ‘목발 투혼’이라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ㅋ 커플

두 사람은 동시에 이상형으로 ‘요리 잘하는 여자’를 꼽았다. 물론 예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둘의 연애 스타일은 전형적인 남자들과 다르지 않았다. 사귀기 전에는 적극적으로 대시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무뚝뚝해지는 스타일. 이건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라며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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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영 /사진제공=더스타


ㅌ 트라우마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매드 클라운은 의외로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한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유학 시절 동안 늘 혼자 지냈기 때문이다. 읽는 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으나 듣고 말하는 건 아직도 너무 어렵다고. 물론 농담으로 들린다.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교를 다녔는데….

ㅍ 편견

매드 클라운은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책을 잘 안 읽는다. 책장을 마지막으로 덮은 게 3년 정도 됐다고 하는데(안 믿는다). 자신은 똑똑한 것이 아니라 슬기로운 것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가 유학 시절 비보잉을 하던 춤꾼이었다는 것도 재미있다. 춤을 추면서 음악을 듣게 됐고 그렇게 랩을 시작하게 되었다. 참고로 매드 클라운은 미국에 있을 때 지역 내 조그마한 댄스 배틀 행사에서 준우승을 한 적이 있다.

ㅎ효린

두 사람은 모두 씨스타의 효린과 곡 작업을 한 적이 있다. 매드 클라운은 ‘견딜만해’, 주영은 ‘지워’라는 곡을 같이 불렀다. 두 곡 다 음원 차트 1위를 했고, 주영은 난생처음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효린과 같이 춤을 췄다. 주영은 그때 너무 부끄러워서 다시는 춤을 추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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