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슈퍼스타K7', 슈퍼 낚시에 분통 터진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9.25 06:20 / 조회 :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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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엠카운트다운'


'슈퍼스타K7'의 슈퍼 낚시에 분통이 터진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에서는 슈퍼위크 콜라보 배틀 미션 공개에 이어 라이벌 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콜라보 배틀 미션 후 진행되는 라이벌 미션에는 총 19개 팀이 올랐다. '슈스케7' 심사위원들은 추가 합격자를 콜라보 배틀 미션에서 탈락한 참가자들 중 일부를 선발 라이벌 미션에서 펼쳐질 대결의 조를 맞췄다.

라이벌 미션에서는 마틴스미스 대 스티비 워너, 리플렉스 대 중식이 밴드, 자밀킴 대 케빈 오, 현진주 대 박수진, 디아 프램튼 대 클라라 홍, 윤슬 대 곽푸른하늘, 지영훈 대 이요한, 임예송 대 조원국, 전건호 대 김규아, 이주천 대 이지석, 길민지 대 김민서, 진주현 대 박찬영, 천단비 대 신예영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라이벌 미션 대진표에서는 앞서 한차례 격돌했던 참가자들의 재대결이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자밀킴과 케빈 오의 재대결은 흥미를 끌었다. 이어 MC 김성주가 "이들의 운명을 가리게 될 마지막 한 판 승부 라이벌 미션이 지금 시작됩니다"고 알렸다. 또한 자밀킴과 케빈 오가 대결을 앞둔 소감을 털어놓았고, '잠시 후 공개됩니다'는 자막까지 등장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하지만 '잠시 후 공개됩니다'는 말 이후 광고, 다음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수작이었다. 일명 낚시, 그것도 슈퍼 낚시였다. 기대감을 잔뜩 안기며 정작 예고편에 가까운 내용을 공개한 것은 '슈스케7' 제작진의 시청률 높이기 꼼수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슈스케7'은 역대 시즌에서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는 코멘트와 함께 광고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을 다른 채널로 이동하는 것을 막았었다. 일각에서도 지적했던 이 문제는 이번 제작진의 속임수에 비하면 정말 정직한 상황이었다.

'슈스케7'의 이 같은 속임수에 시청자들은 뿔이 났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거셌다. 한 시청자는 "오늘 거는 너무 심했다"라고 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시청자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맨날 끝날 때 즈음에 뭐 공개한다면서 광고 다 돌리고, 10분간 채널 고정했더니 결국 보여준다는 건 안보여주고 다음 주에 보여주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다고 했다가 기다린 시청자들을 뿔나게 한 '슈스케7'. 실력파 참가자들의 등장에 시청자들이 쏟아 붓는 관심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시청률에 급급해 보이는 제작진의 모습은 볼썽사나울 뿐이다.

한편 지난 8월 20일 첫 방송된 '슈스케7'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윤종신, 성시경, 백지영, 김범숙 메인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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