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웃는날 좋은날', 7080 추억의 코미디..웃음 공유

부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8.29 14:55 / 조회 :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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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추억의 코미디 콘서트 '웃는날 좋은날'/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7080세대들에게 추억으로 남은 추억의 코미디가 웃음으로 세대를 뛰어 넘어 요즘 청춘들과 웃음을 공유했다.

29일 오후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이하 부코페)의 추억의 코미디 콘서트 '웃는날 좋은날' 공연이 열렸다.

공연장에는 약 2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추억의 코미디를 즐기려 했다.

'웃는날 좋은날'은 추억의 코미디 '원맨쇼', '배꼽을 찾아라', '잘 웃고 잘 사는 법', '이름짓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코너 '신 국제시장'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의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가 엄용수, 이용근, 변아영, 김찬, 김현영에 의해 재현됐다. 귀한 자식을 오래 살게 하기 우해 이름 짓는 상황을 다룬 이 개그 공연은 7080세대에게는 추억을, 요즘 10대와 20대 등 그 시절 코미들 몰랐던 청춘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객석을 찾은 관객들은 리듬에 맞춰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므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를 함께 읊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엄용수, 김현영, 이용근, 변아영 등은 여전한 입담으로 80년대 활동하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배꼽을 잡아라' 공연에서는 오동광 오동피가 듀엣 개그로 관객들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이들은 19금을 넘나드는 만담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선물했다.

또한 걸그룹 바바와 가수 방주연, 구나운, 정광태가 추억의 노래 공연을 꾸몄다. 5,60대부터 10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바바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치키타'를, 방주연은 자신의 첫사랑과 얽힌 노래 '생각해 보세요'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추억을 얘기했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 엄용수는 관개들 앞에서 역대 대통령 성대모사를 펼쳤다. 더불어 그는 자신의 장기인 암기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또한 김학래는 녹슬지 않는 재치 있는 유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부코페는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부산시민공원, 해운대해수욕장, 감만창의 문화촌 등에서 진행된다. 코미디언들이 마임, 슬랩스틱, 캬바레, 인형극, 그림자극, 스탠드업 코미디 등 장르와 언어를 뛰어넘는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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