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전라남도 미식 레이스..최고의 먹방 예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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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1박 2일' 멤버들의 처절한 미식 레이스가 시작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주혁 팀과 비 김주혁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전라남도 맛7을 찾아 나서는 가운데 노동을 피하고, 먹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보여주며 숨 막히는 레이스와 최고의 먹방을 예고했다.

지난 주 멤버들은 다리 부상을 당한 김주혁의 선택으로 김주혁 팀과 비 김주혁 팀으로 나뉜 상황. 김주혁은 차태현과 정준영을 선택했고, 이에 따라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이 한 팀을 이뤘다.

이번 미식레이스는 밤 9시까지 베이스캠프인 전라북도 고창으로 더 많은 음식을 먹고 돌아오는 팀이 이기는 룰이었다. 남이 먹으면 내가 먹지 못하는 까닭에 첫 지역 선정이 매우 중요했고, 지는 팀은 음식 값을 고구마를 캐거나 염전의 소금을 운반하는 등의 노동으로 벌칙을 받게 돼 있었기에 멤버들은 전의를 불태웠다.


멤버들은 이에 컴퓨터 두뇌(?)를 가동하며 남다른 전략으로 전라남도 전 지역으로 펼쳐진 맛 세븐을 찾아 나섰다. 멤버들은 영광의 보리굴비정식, 담양의 종갓집 한상차림, 영암의 육낙, 장흥의 갯장어 샤부샤부, 순천의 칠게 밥상, 구례의 사성암 사찰국수, 광양의 숯불불고기 등을 맞이했다.

29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최고의 먹방 대신 정준영이 이를 악물고 줄다리기를 하는 등 멤버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각 장소마다 미션을 통과해야만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했고, 그에 따라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해야만 했는데 기상천외한 미션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음식을 먼저 보여준 뒤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자 김주혁 팀의 차태현은 "음식을 먼저 보여주니까 죽겠구만"이라며 의지를 활활 불태웠고, 비 김주혁 팀인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은 기상천외한 미션에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미션 중 등장한 ‘낙지도사’의 움직임에 따라 자신들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대 폭소를 했고, 낙지에게 이름까지 지어주며 응원전을 펼쳤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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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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