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손흥민, 주말 에버턴전은 결장할 듯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8.28 18:52 / 조회 : 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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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23)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은 9월 13일 선더랜드전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0년까지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98억 5000만 원)다.

이로써 손흥민은 생애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게 됐다. 하지만 8월 경기서는 결장이 유력하다. 영국 일간지인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주말 열리는 에버턴전에서 데뷔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최근 토트넘이 영입한 클린턴 은지는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에버턴전은 30일 오전 1시 30분 열린다. 현지 시간으로 보면 이적 후 바로 다음 날이다.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한 손흥민이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일단 손흥민은 9월 초 A매치 일정을 소화한 뒤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는 게 기대된다. 팬들에게 가능한 빨리 내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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