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슈퍼스타 K7' 방송화면 캡쳐 |
'슈퍼스타 K7' 윤종신이 길민세의 가능성을 인정해 슈퍼패스로 합격시켰다.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 K7'(이하 '슈스케7')에서는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 김범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서울·경기 예선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방송 후 많은 화제를 낳았던 과거 넥센 히어로즈의 유망주였던 길민세가 먼데이키즈의 '이런 남자'를 선보였다.
길민세는 "스무 살에 입단하고 21살에 구단에서 나왔다. 평생 야구를 했는데 고등학교 가면서 지쳤던 심정을 SNS에서 많이 잘못된 방법으로 쓴 것 같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했다"고 밝혔다.
노래가 끝난 후 성시경과 백지영은 "노래를 못하진 않았지만, 뛰어나지도 않았다" "어느 정도까지 대중들이 허용해줄지 모르겠다. 훌륭한 실력은 아니었다"며 그를 탈락시켰다.
그러나 윤종신은 "가진 자질은 나쁘지 않다. 가수는 거쳐야할 일이 많으니 운동했을 때처럼 한 번 이 악물고 해보라"며 하나 뿐인 슈퍼패스를 길민세에게 선사해 합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