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채정안, 주원에 "김태희 좋아했냐" 떠봐

강소정 인턴기자 / 입력 : 2015.08.27 22:48 / 조회 :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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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쳐


'용팔이' 채정안이 주원에게 김태희를 좋아했냐고 물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는 한도준(조현재 분)이 김태현(주원 분)과 이호준 과장(정웅인 분)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자리를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식사를 마치고 이채영(채정안 분)은 김태현을 따로 불러 한여진의 사고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채영은 "여진이 아버지가 자살을 시도한 한여진을 자신이 죽을 때까지 깨우지 말라고 명령해서 계속 잠들어 있어야 했다"며 사건의 전말을 알렸다.

이채영은 "아버님은 이미 췌장암 말기였다. 딸이 자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셨나보다"며 "차라리 잘된 걸지도 모른다. 그토록 사랑하던 최성훈(최민 분) 곁으로 갔으니"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김태현은 '따라 죽을 만큼 사랑했었구나'라고 혼잣말했다. 살짝 굳은 김태현의 표정에 이채영은 "근데 얼굴이 왜 그러냐. 여진이 좋아 했었구나"라며 김태현의 마음을 떠봤고, 김태현은 손사래 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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