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폭행 논란 '나를 돌아봐', 결국 오늘(21일) 결방

제작진 "책임 통감하고 반성"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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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최민수의 제작진 폭행 논란으로 관심받고 있는 KBS 2TV '나를 돌아봐'가 결국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21일 "최민수 씨의 불미스런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와 관련해 이번 주 '나를 돌아봐' 방송은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제작진이 출연자 관리와 촬영 전반에 대해 통제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는 뜻을 거듭 전했다. 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나를 돌아봐' 촬영 현장에서 최민수가 외주제작 PD의 턱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가 자신에게 '욕 좀 그만하라'고 말하는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와 관련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지난 20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과정에 더욱 신중을 가하고 좋은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민수 측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진입니다.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 있었던 최민수 씨의 불미스런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작진이 출연자 관리와 촬영 전반에 대해 통제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주 '나를 돌아봐' 방송은 결방을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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