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김병만, '정글에디슨' 활약..무엇이든 뚝딱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21 14:20 / 조회 :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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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영상 캡처


방송인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에서 무엇이든 척척 해내며 대체불가 병만 족장의 위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은 20번째 시즌 후반전 '라스트 헌터'를 선보인다. 그동안 김병만은 언제나 든든하게 병만족의 리더로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 편리한 도시의 도구들이 없는 상황에서 부족원들을 이끌며 정글 생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불을 만들 때 김병만의 내공이 빛났다. 불은 조리도구가 마땅치 않고 일교차가 큰 정글에서 더욱 필요하다. 손쉽게 불을 붙이기 위해 사용하는 파이어 스틸 이용이 제한되었을 때 김병만은 손전등의 건전지와 줄톱을 이용해 스파크를 일으켜 불씨를 만들었다. 번뜩이는 순발력을 선보인 것.

또한 숲 탐사 도중 일명 사구나무로 불리는 나무를 발견해 사구 파우더를 만들었다. 과거 원주민들의 어깨 너머로 보았던 기억을 되짚은 것. 먹을 것이 부족한 정글에서 원래 의도했던 사구나무 칼국수 대신 '정글표 수제비'를 만들어 내며 든든한 한끼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병만은 다년간 정글 탐방을 이어오며 나름의 노하우를 토대로 생필품과 먹거리 등 무엇이든 순식간에 만들어 내는 '정글 에디슨'으로 활약했다. 최소한의 도구로 안전하고 유쾌한 생존기를 전하며 초심으로 돌아간 병만 족장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김병만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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