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최고의 1분, 사망선고 받는 김태희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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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영상 캡처


배우 주원과 조현재의 미묘한 신경전이 '용팔이'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는 전국 일일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6.4%까지 치솟았다. 여진(김태희 분)이 사망선고를 받는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진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를 해하려는 무리로부터 여진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태현(주원 분)의 모습이 한 편의 영화처럼 긴박감 넘치게 펼쳐졌다.

태현은 여진을 죽일 것을 명한 비정한 오빠 도준(조현재 분)과 도준을 자극해 그 손아귀에서 여진을 빼내려는 고사장(장광 분), "여진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주장하는 채영(채정안 분) 등으로부터 여진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졌다. 태현은 여진을 보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도준의 편에 섰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도준을 이용해 여진을 빼돌리려 한 태현의 계획이 외려 도준에게 들통 나고 만 것.

이렇게 두 사람이 팽팽하게 대치를 펼치는 동안 여진은 수술실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태현이 여진이라 믿고 탈출시킨 것은 가짜 마네킹에 불과했고, 설상가상 이 과장(정웅인 분)에게 수술을 받던 여진이 사망선고를 받게 된 것. 때문에 태현과 여진 커플의 앞날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패닉에 빠진 태현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무한대로 끌어올렸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 불문, 환자 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 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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