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거침없는 입담 '해피투게더3' 쥐락펴락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21 10:43 / 조회 :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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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김수로,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등/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배우 남보라의 솔직한 입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보라는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에 출연했다. 남보라 외에 배우 김수로와 그의 절친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등이 등장해 거침없는 폭로 배틀을 벌였다.

이날 홍일점으로 출연한 남보라는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김수로를 비롯해 대선배들을 쥐락펴락 했다. 또 거침없는 간접광고성 발언으로 유재석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또 남보라는 "동안 외모가 고민돼 성형 고민까지 했다"며 충격적인 고백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기에 13남매의 맏딸로 동생들을 애틋하게 챙기는 사연을 공개하며 여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으로 숨은 매력을 과시했다.

남보라와 함께 등장한 이들의 입담도 만만치 않았다. 선, 후배들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김수로의 숨겨진 미담도 공개됐다. 이에 김수로는 "미담은 온 세상이 알아야 한다", "왼손이 하는 일은 오른쪽 발가락까지 알아야 한다"고 허세를 부리며 유쾌함을 자아냈다.


박건형은 미워할 수 없는 로맨틱 '허세'로 야간매점을 발칵 뒤집었다. 박건형은 학창시절 책을 가방이 아닌 기타 케이스에 넣고 다녔던 과거를 공개했다. 박건형은 "대학 때 장발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꾸 음악 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하더라. 오해받는 게 싫어 그냥 기타를 메고 다녔다"고 남다른 사고방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와 강성진은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배역은 없다", "너의 길을 가라" 등 남다른 박건형의 허세 어록을 쏟아내 적절한 오글거림을 매력으로 승화시키며 폭소를 자아냈다.

박건형은 이연복 셰프가 준비한 여름보양식 특집에서도 준비한 삼품냉채를 맛보며 "쌍무지개가 뜬 것 같다", "사라지는 게 슬프다" 등 허세 어록을 쏟아냈다.

김수로, 강성진, 박건형, 김민교는 학창시절부터 20년의 인연을 지금까지 끈끈하게 이어오며 만들어진 결속력과 상상초월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오랜 친구들'의 MSG 없는 천연 웃음을 발산했다. 여기에 남보라의 솔직함이 더해져 시선을 뗄 수 없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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