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사진=홍봉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42)이 9월 컴백을 예고했다.
임창정은 20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 인터뷰에서 "오는 9월 7일에 새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타이틀곡은 '또 다시 사랑'이라는 곡"이라며 "인생의 깊이를 담은 발라드 곡으로 직접 작사와 작곡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9월 7일 선공개 이후 14일에 본 음원이 공개된다"며 "새 앨범은 미니앨범으로 구성돼 총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외법권'은 대한민국 1, 2위를 다투는 자타공인 '또라이'들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또라이로 낙인찍힌 두 형사가 최악의 범죄조직 보스를 잡으라는 명령을 받고 펼치는 통쾌한 액션을 그렸다.
임창정은 극 중 범인만 봤다 하면 일단 패고 보는 앵크리 파이터 프로파일러 정진 역을 맡았다. 정진은 FBI 프로파일러 과정 수료 후 피해자 폭행 혐의로 사직,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로 스카우트됐으나 과도한 폭력 성향으로 분노 조절 장애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 하지만 정의에 대한 생각만큼은 명확하게 박혀 있다.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