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오늘(19일) '실미도' 기록 넘을까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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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암살' 포스터


영화 '암살'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18일 12만2776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91만5081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12위인 '실미도'의 1108만1000명과는 불과 17만 여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때문에 '암살'이 한국 영화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실미도'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1000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꾸준하게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암살'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2015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해운대'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에 이어 '쌍천만' 감독이 된 최동훈 감독이 '암살'로 전작 '도둑들'(1302만)의 기록까지 갈아치울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날 '베테랑'은 27만5745명(누적 722만931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과 '미쓰와이프'는 각각 4만8794명(누적 571만8250명), 4만1700명(누적 41만2475명)으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미니언즈'는 2만9178명(누적 232만7348명)으로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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