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종혁 '돼지 같은 여자', 몬트리올영화제 공식 초청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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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돼지 같은 여자' 포스터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 '행복한 장의사' 장문일 감독의 새 영화 '돼지 같은 여자'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39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돼지 같은 여자' 해외 배급을 맡은 화인컷은 18일 "'돼지 같은 여자'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 'World Greats'(비경쟁 신작 섹션)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으로부터 공인 받은 북미 유일의 경쟁 영화제이자, 불어권 캐나다에서 가장 명망 있는 국제 영화제다. 오는 27일 개막해 9월 7일까지 개최된다. 그간 '박하사탕', '클래식', '너는 내 운명' 등 많은 한국영화를 소개하며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한 영화제로 장문일 감독은 전작 '바람피기 좋은 날', '행복한 장의사'에 이어 세 번째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를 방문하게 됐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가 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다. 배우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가 4각 로맨스의 주역으로 출연해 각기 다른 캐릭터로 개성만점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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