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한여름 밤의 축제 "아디오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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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 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8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폐막식을 개최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폐막식 사회는 배우 경수진과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맡았다.


폐막식에서는 국제 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을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심사위원장인 욘판 감독을 비롯해 민규동 감독, 배우 조민수, 영화음악가 엘리 마샬, 칸 비평가주간의 공식위원 레이먼드 파타나버랭군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이 7편의 후보작 중 두 편을 선정해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영화의 흐름'에는 노르웨이 영화 '비틀즈', 대만의 '카라 오케스트라' 등 6편의 극영화와 미국 다큐 '킵 온 키핑 온' 등 7편이 선정됐다. 대상 한 편에 1000만 원, 심사위원 특별상 산 편에 5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김시스터즈의 인생을 다룬 개막작 '다방의 푸른 꿈'을 비롯한 '에이미', '미라클 벨리에', '한 시간의 평화' 등의 화제작과 이승환, 혁오, 솔루션스, 정엽, 시오엔, DJ DOC 등 뮤지션들이 참가해 풍성한 영화, 음악 축제를 펼쳤다.


영화 상영과 생음악 연주가 동시에 펼쳐지는 다른 대표 섹션인 시네마 콘서트' 섹션에서는 해럴드 로이드 주연의 '오페라의 유령'과 '마마보이 해럴드'가 상영돼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최시원과 한선화가 활약했다. 각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와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었다.

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경수진은 KBS 2TV '적도의 남자'로 데뷔해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교대 출신 강영주로 분해 매회 방송마다 큰 화제를 낳았다. 영화제 사회자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경수진은 최근 막을 내린 '파랑새의 집'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음악, 영화, 연애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글을 써오며 소문난 재담가로 라디오와 TV, 강연 등에서 활약해왔다. 최근 KBS Joy '우리가 응원한다! 청춘하라!'에서 날카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출연자들의 꿈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태훈은 경수진과 함께 유려한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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