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아이언맨이 만든 수트 입는다..'시빌워' 활약 예고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8 09:16 / 조회 : 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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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파이더맨' 스틸컷


마블 군단에 합류한 스파이더맨이 첫 등장 작품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펼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코믹북닷컴은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은 톰 홀랜드가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며 "스파이더맨 역할은 지금까지 예측됐던 것 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았다.

또 "스파이더맨은 극중 총 2벌의 다른 의상을 입는다"며 "한 벌은 본래 입었던 의상, 또 다른 하나는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디자인 한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톰 홀랜드가 촬영하고 있는 베를린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 전투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스파이더맨 외에도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전투 장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가 미국 정부의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두고 서로 이념 갈등을 겪는 내용을 그린다. 지금까지 알려진 라인업으로만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블랙 팬서를 비롯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 등이 있다. 때문에 이들이 각각 누구의 편에 설지 여부가 관심 요소였다.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은 등록제 찬성을 주장하는 아이언맨과 같은 편에 섰다가 반기를 들게 된다는 설정이다. '시빌워'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인 만큼 스파이더맨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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