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17살 차이도 무색한 ★의 화끈한 열애

[김수진의 ★공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5.08.17 13:33 / 조회 : 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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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 유역비, 소리얼 류필립, 가수 미나


사랑엔 나이도 국경도 무색하다했다. 지금 연예계가 딱 그렇다.


최근 송승헌(39)이 국경을 초월한 사랑으로 화제가 됐다. 조각미남 송승헌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중국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유역비(28). 두 사람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연인이 됐다. 사랑 앞에서 국경도, 다른 언어도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국경을 초월한 송승헌과 유역비의 사랑이야기의 여운이 가시기 전인 17일, 17세 나이차의 '연상녀 연하남' 스타 커플의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미나와 남성그룹 소리얼 멤버 류필립의 열애사실. 미나는 1972년생이고, 류필립은 1989년생이다. 더욱이 류필립은 지난 13일 논산훈련소로 입대했다. 향후 21개월간 군복무를 해야 한다. 2017년 5월 12일 전역을 앞뒀다. 류필립의 군 입대 소식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미나와의 열애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와중에 미나는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미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관계자는 미나가 류필립이 제대할 때까지 뒷바라지를 하며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0살 이상 나이 차이를 초월한 '연상남 연하녀'의 열애소식은 연예계에 보편적인 러브스토리지만 10살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연상녀 연하남 스타커플의 공개열애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일로 이채롭다.

'연상녀 연하남'의 10년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도, 국경도 문제되지 않는 위대한 사랑이야기는 이제 할리우드,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각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 20년 가까운 나이 차가 나는 사랑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당사자들의 사랑은 그 누가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국경을 넘든 20살 가까운 나이차가 나든 아름다운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도 응원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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