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지진희·박한별 '애인있어요', 파격 멜로 '기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8.17 08:39 / 조회 : 1618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애인 있어요' 예고 영상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가 파격적인 멜로를 예고했다.


SBS는 지난 16일 '너를 사랑한 시간' 마지막 회 직후 새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의 짧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애인 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위기의 부부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 최진언을 짝사랑하는 강설리(박한별 분)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예고 영상에서는 지진희를 둘러싼 김현주, 박한별의 행보가 주목을 끌었다. 지진희에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박한별과 이를 바라보는 김현주의 날카로운 눈빛이 압권이었다.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 아니 불륜한다'는 독특한 설정 자체가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주가 맡은 도해강은 승소율 99%의 대한민국 최고 변호사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욕망이 가득한 인물이다. 한 때! 는 열렬히 사랑했지만 어느새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아내 도해강을 바라보는 최진언의 마음은 상처로 가득하다. 더 이상 아프지 않기 위해 그는 아내를 향해 가시를 세웠다.

이 와중에 최진언을 짝사랑해 온 후배 강설리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온다. 과거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아내를 쏙 빼닮은 강설리에 최진언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파격 멜로의 포인트다.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 도해강은 우연히 백석(이규한 분)을 만나 쌍둥이 동생인 독고온기로 살아가고,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리셋 스토리가 긴장감 있게 펼쳐지게 되는 것. 불륜과 기억상실이라는 불운을 콤보로 떠안게 된 도해강이 다시 자신의 인생과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image
/사진제공=SBS


'애인 있어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 '온리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PD와 '해피투게더' '태양은 가득히'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애인 있어요'는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