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조세호, 이미 나에게 빠졌다"..13초 러브라인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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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블채널 KBS JOY '한끼의 품격' 영상 캡처


배우 황석정이 개그맨 조세호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황석정은 13일 오후 8시 20분 케이블채널 KBS JOY에서 방송되는 '한끼의 품격'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석정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대한민국 대표 자취녀이자, 자타 공인 '전 국민 썸녀'로서 MC 조세호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황석정은 "조세호 씨도 이미 저한테 빠져있다"며 "눈빛만 봐도 다 아는 사실이니 얼른 이실직고 하라"고 추궁했다. 조세호는 마지못해 인정하며 "저도 황석정 씨 매력에 빠져서 헤어 나오는 데만 13초 걸렸다"며 "13초간 내 심장이 너무 힘들었다"고 되받아쳐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진 황석정에게 MC홍진경은 "어떻게 그렇게 요리를 잘하느냐"는 질문을 했다. 황석정은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극단시절 단돈 1~2만 원으로 30여 명의 인원을 먹여 키웠다"며 경험담을 얘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요리가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오늘 가치 있는 한 끼를 먹으며 감동을 받고 가겠다"며 '한끼의 품격'에 출연하게 된 포부를 밝히며 평가단으로서 활약을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자신은 "게는 남자가 까줘야 먹는다"는 특이한 식성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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