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배수빈 "동성애 '케미' 위해, 커피를 많이 사줬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12 15:53 / 조회 :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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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배우 배수빈이 동성애 커플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멤버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소개했다.

배수빈은 12일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프라이드' 프레스콜에서 "커플 '케미'를 살리기 위해 커피를 많이 사줬다"며 "음식도 조달하고, 힘들어하면 챙겨주면서 친하게 지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수빈은 "그런데 저와 같은 배역을 맡은 필립이 좋아져서 큰일 났다"고 털어 놓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배수빈은 "같은 역할을 하다 보니 아픔이 같이 온다"며 "문제에 오는 것도 같이 봉착하니 서로 다독이면서 친해졌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함께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상대역인 올리버 역할로 더블캐스팅이 됐다보니 매일 다른 연인을 만나는 느낌이다"며 "앞으로 더 돈독해지기 위해서 더 지원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드'는 지난해 '연극열전5'의 두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인 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작품. 1958년과 2015년, 전혀 다른 두 시대를 배경으로 성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을 담고 있다.

사회적인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주인공 필립 역에는 배우 배수빈과 강필석이 더블 캐스팅됐다.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 역에는 정동화와 박성훈이 연기한다. 또 초연 당시 가장 큰 공감을 얻었던 실비아로는 임강희와 이진희가 출연한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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