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너기억' 종영 소감 "차지안, 새 도전이었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8.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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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장나라가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종영과 함께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12일 소속사 나라짱닷컴을 통해 "제 연기 인생에서 특별했던 차지안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차지안은 연기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보물 같은 캐릭터"고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너를 기억해'에서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 역을 맡아 이현(서인국 분)과 함께 연쇄살인마 이준호(최원영 분)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는 처음 맡은 수사관 역할에 몰입하고자 긴 생머리를 단발로 바꾸는 스타일 변신까지 감행해 주목을 받았다.

장나라는 "여배우에게 머리를 자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장나라'의 이미지를 뛰어넘는다는 시도 자체가 기쁨이었다"며 "그동안 연기해왔던 시간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색다르면서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나라는 "여수사관이라는 다소 생소한 역할을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며 "시청자들이 차지안을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너를 기억해'를 통해 만난 좋은 사람들, 배우들, 스태프들과의 인연 또한 나에게는 큰 축복이었다. 힘들고 어려웠던 촬영도 이들과 함께 있어서 수월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마지막 회에서는 이현(서인국 분)과 차지안(장나라 분)이 사랑을 확인, 해피엔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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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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